고흥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이불 지원

어르신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취약한 환경에 있는 독거 어르신 40명에게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고흥군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겨울 이불은 평소 이불 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고흥의 노인인구는 40%를 넘으면서 노인복지정책이 고흥군의 핵심과제다.

고흥군은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 대책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불 선물을 받고 어린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푸근했다"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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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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