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데이터포털 ‘올담’,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힘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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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서비스 중인 충남데이터포털 '올담'의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올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광역 중 최고점수를 달성했다"며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공공의 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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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올담 이용자 수는 총 6만여 명으로 월평균 이용자 5000명을 돌파하며 2600명 수준이었던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자 중 충남도민은 지난해 1278명에서 올해 178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데이터포털 올담 구축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공모사업’ 최우수 기관 지원금 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충남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공공과 민간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및 가치 창출을 위해 대민 서비스 포털을 추가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723건의 데이터를 추가 발굴해 대민 개방을 했으며, 수요도가 높은 의료 관련 데이터 개방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과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는 협약 체결 이후 의료자원, 다빈도 상병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개인정보보호를 적용해 안전한 형태로 개방,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반복적 업무 개선을 위한 업무간소화서비스(RPA) 서비스를 공모 받아 국내 여비 간편산출, 주요업무 자동보고 등을 서비스 해왔고, 7종을 추가 개발해 제공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공무원의 단순 반복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해 행정능률 향상 및 업무처리 시간을 감축하는 성과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제39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년 1월부터는 기존 충남넷을 통해 서비스 하던 통계정보관을 올담으로 이관해 데이터와 통계를 동시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충남형 100대 통계 지표 개발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충남도는 앞으로 올담을 통해 카드소비, 유동인구,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생활에 밀접하고 활용도가 높은고가치·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올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광역 중 최고점수를 달성했다"며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공공의 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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