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연관검색어에 ‘자숙’ 떠”···공백기 만든 해프닝

이선명 기자 2023. 12. 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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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영재의 친한친구’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정기고가 오랜 공백기로 생긴 오해를 해명했다.

정기고는 28일 자정 방송된 MBC FM4U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약 2년 만에 활동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기고는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자숙’이 뜬다. 한 분이 제가 사고 치고 자숙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신다. 저는 차도 없고 운전에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신곡 ‘허’(her)를 발매한 정기고는 “오랫동안 회사 운영 등 다른 일을 많이 했다. 이렇게 하다가 내 커리어가 끊어질 것 같고 팬 분들을 안심시켜 드리기 위해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청취자들과 함께 ‘허’를 들은 정기고는 뜨거운 실시간 반응을 본 뒤 “요즘 작업 중인 곡이 있다. 음악 외적인 일들에 몰두하다 보니 음악을 만드는 정서가 안 잡혔었는데 이번 신곡 작업하고 팬 분들과도 만나면서 작업하는 정서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정기고는 최근 위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싶었고 해외 팬들이랑 많이 만나고 싶었는데 위너뮤직코리아가 가장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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