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공업 생산지수 9개월 연속 작년보다 감소

민영규 2023. 12. 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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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광공업 생산지수가 9개월 연속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작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의 11월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작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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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월 산업활동 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지역 광공업 생산지수가 9개월 연속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작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광공업 출하와 재고도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11.7%와 10.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의 11월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작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수주 분야에서도 업황이 크게 달랐다.

토목 부문은 도로와 교량 수주 증가로 작년 11월보다 310.7% 증가했지만, 건축 부문은 신규주택 수주 감소로 작년보다 56.7% 줄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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