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내 책이 해외로 수출됐다' 예언적 완료형으로 외쳤더니 대만·러시아 출판계약"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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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고명환이 출연했다.
2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코미디언이자 작가이자 사업가인 고명환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신간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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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고명환이 출연했다.
2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코미디언이자 작가이자 사업가인 고명환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신간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이수근이 "형의 메밀국수집, 아직도 장사 대박이냐?"라고 묻자 고명환이 "그렇다. 잘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이 "지난 4월에 나오셨을 때 예언적 완료형으로 긍정확언을 외치면 이루어진다고 하셨지 않냐. 그 이후로 '나는 건강한 부자가 됐다' 라고 매일매일 외치는 회사원이다. 덕분에 건강한 부자가 될 것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고명환이 "예언적 완료형,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나는 뭐가 될 것이다' 라고 외치는 게 아니라 '나는 뭐가 됐다' 라고 외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명환은 "제가 그때 '철파엠' 나왔을 때부터 '내 책이 해외로 수출됐다' 이렇게 이미 결정난 것처럼 외쳤다. 그렇게 외친 지 1년도 안 되었는데 대만과 러시아와 계약서를 썼다"라고 밝히고 "이수근 씨나 청취자분들도 '될 것이다' 말고 예를 들어 '2024년에 매출 10배를 찍었다', '연봉이 5배 올랐다', '행복했다' 이렇게 외치시기 바란다. 그러면 우리 뇌가 그렇게 만들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이 "제가 어렸을 때 '클 거다, 클 거다' 했는데 안 컸다"라고 말하자 고명환이 "'클 거다' 라고 해서 그렇다. '컸다' 라고 했어야 한다. 그때 어릴 때 이수근 씨를 만났어야 했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명환은 "요식업 하기 전에 '대박 났다',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렇게 외쳐서 다 되었다"라며 "758일째 하루도 안 빠지고 하고 있다. 내 뇌가 아직 안 된 걸 안다. 그러면 내 뇌가 이것을 맞추려고 한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읽게 만들고 뭐든 열심히 하게 만든다. 이걸 하면 우울증이 없어진다. 결국은 이루어지게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유럽이나 중남미에도 진출하실 계획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고명환은 "지금 제가 그렇게 외치고 있다. 대만, 러시아 갔으니까 '영어, 전세계어로 번역되어 다 수출됐다. 수천만 부가 팔렸다' 라고 외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싸이 씨처럼 하버드대에서 강의하시려면 '영어 됐다' 라고 하셔야겠다"라고 말하자 고명환은 "'영어공부 매일 했다' 라고 외치며 지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곧 부를 것 같아서 김영철 씨처럼 영어로 강의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코미디언 이수근이 스페셜 DJ로 출연, 휴가 떠난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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