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순자산 2000억 돌파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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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21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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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2114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최초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었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Nifty) 50지수’에 투자한다. 해당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다. 최근 인도 등 신흥국들이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글로벌 경제 거점 및 생산기지로 주목받으며 인도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지난 4월 상장 이후 전날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49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국내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인도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어,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인 ‘TIGER 인도니프티50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1월 12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인도는 현재 전세계 GDP의 5%도 채 되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지만 탄탄한 소비 시장과 글로벌 경제 블록화로 인한 수혜 등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은 ‘BIG 3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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