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찐이야’ 내가 고를 수 있었는데‥아쉬워” 후회(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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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대박난 '찐이야'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배우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쉽게 출연하지 못한 작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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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찬원이 대박난 '찐이야'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배우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쉽게 출연하지 못한 작품을 언급했다.
송재림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이종석이 연기한 썬 역에 대해 "최종까지 갔다가 가차 없이 떨어졌다. 이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 썬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로 잠깐 나왔다. 비중과 역할은 달라졌지만 같이 했던 게 재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수영은 천만영화를 기록한 '베테랑'에서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연기한 미스 봉 캐릭터 오디션을 봤다며 "오디션을 보고 류승완 감독님과 미팅도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고맙다. 편견 같은 게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 연기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셨는데 그게 아직 생각난다"며 "예전에는 미련을 가져서 탈락 배역이 나오면 일부러 외면했는데 다 부질없다. 자기의 것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를 떠올리며 "(곡을) 제가 먼저 고를 수 있었다. 고민하다가 내 곡을 골랐는데 그 다음에 영탁 씨가 '찐이야'를 골랐다. 완전히 대박났다. 근데 돌이켜 보면 저 노래를 내가 불렀으면 안 떴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아니다. 무조건 떴다"고 했고 최수영 역시 "잘 되긴 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찬원은 "이렇게 얘기하니까 또 아쉽다"며 후회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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