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세 연하' 남편에 "당나귀 닮고, 멋있어"('유퀴즈')[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장나라가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 있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22년 차 장나라가 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장나라가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 있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22년 차 장나라가 등장했다. 장나라는 등장부터 제작진을 위해 떡이며 손수 편지까지 준비한 초콜릿을 돌렸다. 한때 장나라의 팬이었다는 유퀴즈의 작가는 감격한 표정으로 장나라를 바라보기도 했다.
20년 째 전혀 변치 않는 장나라는 동안 비결로 “저는 피부가 얇아서 훅훅 가더라. 그래서 기초 화장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취미인데 영양제를 집에 곳곳에 배치를 해 두고 먹어 치우는 게 희열이 있다. 꾸준한 편이 아닌데 그래도 꾸준하게 해내는 게 영양제 먹기다”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가수로서 원 톱을 찍었던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도록 라이브로 'Sweet Dream', '나도 여자랍니다'를 힘찬 가창력과 맑은 음색으로 무대를 꾸렸다.
20년 전 만능 엔터테이먼트의 톱을 찍었던 장나라. 장나라는 “사람이 잠을 너무 안 좋으면, 21살 여자애가 술도 안 마시는데 간이 다 상해서 간장약을 먹고, 그러다 위궤양이 와서 위장약을 먹다가 장에 천공이 생겼다. 머리를 감다가 블랙아웃이 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없이 잘 지나왔고 잘 태웠다 싶다”라면서 그 시절까지 감사해하는 겸허함을 보였다.
이날 최고의 화두는 장나라의 결혼 소식이었다. 결혼한 지 1년 반 째, 장나라는 여전히 사랑에 빠져 있었다. 유재석은 “남편 얼굴을 봤는데, 잘생겼더라”라고 칭찬을 건넸고, 장나라는 “실물이 좀 더 (잘생겼다) 실물은 아기 당나귀 같았다”라며 애정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결혼 소감으로 장나라는 “일단 너무 재미있다. 저랑 성향도 잘 맞고, 장난도 많이 친다. 집에 가면 베프가 있는 느낌? 근데 멋있어”라며 배시시 아기처럼 웃어 좌중에 비명이 터져나왔다.
첫만남에 대해 장나라는 장나라는 “저희가 대본 리딩 때 레크레이션이랑 같이 했다. 신랑이 눈이 큰데,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게 부담스럽더라. 첫인상은 좀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 때 애티튜트가 좋더라. 배우들 리허설 지켜보는 자세도 그렇고, 언제든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걸 뛰어다니면서 이야기하는 게 일을 잘한다 싶더라”라면서 남편에 대한 인간적 호감을 나타냈다.
이후 혼자 남편을 마음에 들어했던 장나라는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남편에게 보내면서 안부를 물었고, 필사적으로 공통분모를 찾아 대화를 했다고. 장나라는 “남편이 ‘저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더 차셨으니, 앞으로 만나려면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 저는 이미 그날 마음은 (결혼) 갔죠”라면서 교제 당시 바로 결혼을 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1년 전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 한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결혼한 지 1년 반 째이며 손호준과 6년 만에 드라마로 재회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