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국화꽃 한 송이…지드래곤, 故 이선균 추모

하경헌 기자 2023. 12. 28. 09: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왼쪽)이 2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국화꽃의 이미지. 사진 경향신문DB, 지드래곤 SNS 캡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지난 27일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검은 바탕에 국화꽃 한 송이가 그려진 그림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이선균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드래곤은 이선균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소환조사돼 수사를 받았다. 그는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고 누명을 벗었지만, 이선균은 세 번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지난 10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세 차례 소환된 이선균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 10월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간이 시약 검사와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찰은 지난 18일 지드래곤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 근절을 위한 재단 설립 등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