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의심' 김창옥 "87세 母 못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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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50) 소통 전문가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 전문가는 27일 방송된 25일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너무 안 외워지더라. 그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는데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전문가는 알츠하이머 확정이 아닌 의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3일째 언론에서 '김창옥 은퇴' 기사가 뜨면서 확정처럼 되더라. 이를 보고 큰딸이 레슨을 받다가 울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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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창옥(50) 소통 전문가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 전문가는 27일 방송된 25일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너무 안 외워지더라. 그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는데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관련 검사를 했는데 점수가 너무 낮았다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의 기능이 잠시 떨어진 건지 그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 전문가는 알츠하이머 확정이 아닌 의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3일째 언론에서 '김창옥 은퇴' 기사가 뜨면서 확정처럼 되더라. 이를 보고 큰딸이 레슨을 받다가 울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김 전문가는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알츠하이머가 심해지면 얼굴을 못 알아본다고 하더라. 어머니께서 여든 일곱살이신데 내가 '누구세요' 이러면 어떡하지 싶더라. 그게 (생각에) 가장 강하게 남았다"고 덧붙였다.
김 전문가는 지난달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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