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집밥 트렌드에 음식물처리기 거래액 46% 증가"

홈파티 유행에 맥주제조기 카테고리 거래액 321% 늘어

집밥 관련 주방가전 식품 거래액 추이(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연말 '집밥' 트렌드 영향으로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월 4일~24일 음식물 처리기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5일~25일 기준)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스·전기레인지 46% △식기세척·건조기 21% 각각 △원액기 121% △믹서기 78% △전기밥솥 19% 각각 늘었다.

홈파티 유행에 맥주제조기(탄산수) 수요가 급증하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폭증했다.

맞벌이 부부가 자주 활용하는 밀키트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외식비 부담이 치솟으면서 실내에서 연말을 맞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에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밥 소비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