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플라워쇼’ 금상 한국 작품, 영국 왕실 별장에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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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표 정원·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 쇼'에서 찰스 3세 국왕의 관심을 받으며 금상을 수상한 한국 작품이 왕실 별장에 보존됩니다.
황지해 작가는 '첼시 플라워 쇼'에 선보인 5m 높이 '지리산 약초 건조탑'이 찰스 3세의 샌드링엄 영지에 설치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찰스 3세는 '첼시 플라워 쇼'를 찾아 '쇼 가든' 출품작 12개 중 3개만 둘러봤는데 그중에서도 황 작가의 작품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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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표 정원·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 쇼'에서 찰스 3세 국왕의 관심을 받으며 금상을 수상한 한국 작품이 왕실 별장에 보존됩니다.
황지해 작가는 '첼시 플라워 쇼'에 선보인 5m 높이 '지리산 약초 건조탑'이 찰스 3세의 샌드링엄 영지에 설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영지 내 수목원으로 옮겨졌고, 3월쯤 황토 마감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약초 건조탑은 스코틀랜드 출신 장인이 자연 채취한 점토, 짚, 모래, 말똥 등을 사용해서 한국과 영국의 전통적 방식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내부엔 가시오가피, 오미자 등 한국의 산약초가 매달려 있고 차를 마실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황 작가는 지난 5월 '첼시 플라워 쇼'에서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한 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쇼 가든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찰스 3세는 '첼시 플라워 쇼'를 찾아 '쇼 가든' 출품작 12개 중 3개만 둘러봤는데 그중에서도 황 작가의 작품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찰스 3세는 예정과 달리 정원과 탑 안까지 들어가 보고 황 작가의 제안에 포옹까지 해서 상당히 화제가 됐으며 BBC에서도 총 20분 넘게 다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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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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