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평균 38분을 뛴 진안. 그러나 팀 성적은 1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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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의 활약이 빛바랬다.
승리를 맛본 진안은 2022~2023시즌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승리가 아닌 패배를 더 많이 경험했고 진안 역시 좋은 활약에도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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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의 활약이 빛바랬다.
진안은 2015~2016시즌 데뷔해 2019~2020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 거리는 다소 멀었다. 팀 전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진안과 BNK 모두 2021~2022시즌 변화를 맞이했다. 박정은 감독과 함께 팀이 높은 곳으로 갔기 때문. 2022~2023시즌 박정은 감독은 확고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 김한별(178cm, F)가 중심을 잡았다. 그러자 진안 역시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진안이었다.
승리를 맛본 진안은 2022~2023시즌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평균 득점은 13.2점으로 2021~2022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하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하는 플레이에 눈을 떴다. 그, 결과, 진안을 앞세운 BNK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BNK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팀의 식스맨인 김시온(174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했다. 주축 선수들에 대한 부담은 더 커졌다. 거기에 김한별(178cm, F)의 부상과 한엄지(180cm, F)의 부진이 겹쳤다.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0cm, G) 역시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BNK는 2라운드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3라운드에서 김한별이 돌아왔다. 그러나 BNK는 반등에 실패했다. 3라운드 첫 경기서부터 부천 하나원큐를 만나 패했다. 이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도 패했다. 인천 신한은행을 잡았지만,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에 패했다.
하지만 진안만큼은 매 경기 꾸준했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평균 19.8점을 기록하며 박지수(196cm, C)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당 리바운드도 10.6개나 잡았다. 특히 경기당 평균 38분을 소화하며 3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가 됐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승리가 아닌 패배를 더 많이 경험했고 진안 역시 좋은 활약에도 웃을 수 없었다.
[진안, 3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8분 (리그 1위)
3. 평균 득점 : 19.8점 (리그 2위)
4. 평균 리바운드 : 10.6개 (리그 3위)
5. 평균 어시스트 : 2.2개
6. 2점슛 성공률 : 48.1%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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