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평균 38분을 뛴 진안. 그러나 팀 성적은 1승 4패

박종호 2023. 12. 28.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안(181cm, C)의 활약이 빛바랬다.

승리를 맛본 진안은 2022~2023시즌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승리가 아닌 패배를 더 많이 경험했고 진안 역시 좋은 활약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안(181cm, C)의 활약이 빛바랬다.

진안은 2015~2016시즌 데뷔해 2019~2020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 거리는 다소 멀었다. 팀 전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진안과 BNK 모두 2021~2022시즌 변화를 맞이했다. 박정은 감독과 함께 팀이 높은 곳으로 갔기 때문. 2022~2023시즌 박정은 감독은 확고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 김한별(178cm, F)가 중심을 잡았다. 그러자 진안 역시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진안이었다.

승리를 맛본 진안은 2022~2023시즌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평균 득점은 13.2점으로 2021~2022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하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하는 플레이에 눈을 떴다. 그, 결과, 진안을 앞세운 BNK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BNK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팀의 식스맨인 김시온(174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했다. 주축 선수들에 대한 부담은 더 커졌다. 거기에 김한별(178cm, F)의 부상과 한엄지(180cm, F)의 부진이 겹쳤다.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0cm, G) 역시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BNK는 2라운드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3라운드에서 김한별이 돌아왔다. 그러나 BNK는 반등에 실패했다. 3라운드 첫 경기서부터 부천 하나원큐를 만나 패했다. 이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도 패했다. 인천 신한은행을 잡았지만,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에 패했다.

하지만 진안만큼은 매 경기 꾸준했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평균 19.8점을 기록하며 박지수(196cm, C)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당 리바운드도 10.6개나 잡았다. 특히 경기당 평균 38분을 소화하며 3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가 됐다.

진안은 3라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승리가 아닌 패배를 더 많이 경험했고 진안 역시 좋은 활약에도 웃을 수 없었다.

[진안, 3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8분 (리그 1위)
3. 평균 득점 : 19.8점 (리그 2위)
4. 평균 리바운드 : 10.6개 (리그 3위)
5. 평균 어시스트 : 2.2개
6. 2점슛 성공률 : 48.1%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