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정전협정 70주년' 사업 마무리… "국제보훈 사업 계속"

박응진 기자 2023. 12.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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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시행한 각종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초 '지난 70년간 성공을 이룬 놀라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아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Amazing 70)'이란 정전 70주년 공식 주제를 발표, 22개 유엔참전국 정부 대표단 및 참전용사 초청 등 40여개 사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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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국 정부 대표단·참전용사 초청 등 40여개 사업 진행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시행한 각종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초 '지난 70년간 성공을 이룬 놀라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아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Amazing 70)'이란 정전 70주년 공식 주제를 발표, 22개 유엔참전국 정부 대표단 및 참전용사 초청 등 40여개 사업을 기획했다.

그에 따라 올 4월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감사오찬'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미국 출신 참전용사·유족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보훈부는 7월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선 22개 참전국 정부 대표와 참전용사·유가족 등을 초청해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과 △유엔기념공원 참배 △국제보훈장관회의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 등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에 모인 참전국 정부 대표들은 '70년 전 유엔참전용사가 목숨 바쳐 지킨 자유·평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연대한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11월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2023년 한 해 동안 '보훈'이란 가치를 매개로 진행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념행사·사업은 국민통합과 함께 유엔 참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6·25전쟁의 역사는 물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참전국과 우호 증진을 다지는 국제보훈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만큼,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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