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 활로 열리나?…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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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사업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 시행사가 각각 출자와 융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리츠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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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축구전용 경기장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덕운동장 일대 재개발 사업은 민간 제안 방식으로 추진돼 왔으나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 건축 경기 침체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시는 사업방식을 재검토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지난 10월 국토부에 사업안을 신청했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사업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 시행사가 각각 출자와 융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리츠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에 상당하는 비용을 현물 출자(토지)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사업 준공 후 축구전용 경기장과 문화체육시설 등 현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부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용역에 구덕운동장 재개발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을 추가해 이달 말 사업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내년 초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리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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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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