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엔에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와 120억 규모 수주 계약 체결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2.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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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 씨티엔에스(대표이사 권기정)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와 총 120억 이상 규모의 EV 배터리팩 생산 설비 및 초도 물량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엔에스와 수주 계약을 체결한 압테라는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Solar EV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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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주식회사 씨티엔에스 >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 씨티엔에스(대표이사 권기정)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와 총 120억 이상 규모의 EV 배터리팩 생산 설비 및 초도 물량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번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각종 EV 테스트 설비 견학을 지원했다. 계약 내용은 오는 2024년 이내에 초도 물량 생산을 완료하는 일정이고,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 일까지 유보된다. 씨티엔에스는 이번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5년에 연간 1억 불 수주 규모의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씨티엔에스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 행사에는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를 비롯해 압테라 크리스 앤써니(Chris Anthony) 대표와 이래AMS 윤종득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기풍 경남도 의원이 행사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씨티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씨티엔에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유의미한 첫걸음이며, Global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실제로 증명해 보인 사례”라며 “씨티엔에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차전지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

< 출처 : 압테라모터스 >
씨티엔에스와 수주 계약을 체결한 압테라는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Solar EV 스타트업이다.

압테라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SEV)는 초경량 프레임과 3륜 설계, 0.13에 불과한 항력 계수(Cd) 덕분에 1회 충전 시 최대 1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으로 하루에 40마일을 추가로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씨티엔에스는 2차전지 팩 설계 및 제조부터 관리, 재제조까지 배터리 팩의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차전지 기술 혁신 전문 기업이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KES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획득했다. 또한 로봇, EV, ESS, AAM 등 다양한 분야에 이차전지 배터리 팩과 BMS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 Data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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