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라이브커머스 ‘폭풍 성장’…올해 1900만명 시청

2023. 12. 28.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내놓은 라이브커머스가 대박났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이 지난해 대비 약 95% 증가한 1900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은 지난해 970만명에서 올해 약 95% 성장한 190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신 서비스 판매·소통 플랫폼
작년 대비 시청자 95% 증가
지난 9월 LG유플러스 고객이 유플러스LIVE에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내놓은 라이브커머스가 대박났다. 지난해보다 시청자 1000만명을 더 모았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이 지난해 대비 약 95% 증가한 1900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러스LIVE는 2020년 7월 통신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다.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LG유플러스 직원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직접 운영,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신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설명해주는 플랫폼이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은 지난해 970만명에서 올해 약 95% 성장한 190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며 방송 횟수도 251회에서 320여회로 늘렸다. 스마트폰 개통 건수도 같은 기간 19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정보 전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 기획 ▷고객 선호도가 높은 셀럽 섭외 ▷고객 특성에 맞춘 방송 편성 등 고객의 라이브 채널 이용 경험 혁신 전략이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유플러스LIVE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올해는 멤버십 할인혜택 이용 방법, 데이터 옮기는 방법, 파손 보험 접수 방법, 스마트워치로 운동량과 수면 퀄리티 확인하는 방법, 삼성페이 활용 방법, 키즈폰 위치추적 방법, IPTV 사운드바에서 음성으로 검색하는 방법 등 정보성 콘텐츠를 다뤘다.

지난 9월 실제 LG유플러스 고객이 유플러스LIVE에 직접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9월 26일에는 고객이 직접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다루고 인기 단말을 소개하는 방송을 시도했다. 오랜 이용 경험을 통해 ▷폰 배송 시 케이스를 함께 배송하는 ‘합배송’ ▷LG유플러스 혜택, 서비스 등 안내 요청 등 이용자가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고객이 열광하는 셀럽을 섭외해 고객 참여도도 높였다. 개그우먼이자 유튜브 숏코미디 크리에이터 ‘밈고리즘’이 출연한 ‘갤럭시Z폴더블5’ 예약판매 방송에서는 언팩 당일 저녁 9시에 가장 빠르게 실물 단말기를 공개해 약 67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배우 김호영, 인기 IT유튜버 MR 등과도 신규 단말기 예약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방송 시간도 철저히 고객을 위해 편성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오후 6시 시청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오후 7시에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업주부의 시청을 위해 낮 12시에도 새롭게 방송을 편성하고 키즈폰을 상시 다루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유플러스LIVE 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최적화된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 관점에서 구매 여정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지난 3년간 고객 니즈를 지속 파악해 유플러스LIVE 기획 단계부터 이를 적용했더니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