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간선도로변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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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이 상도로변과 보라매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하고, 도시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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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및 신림선 환승역세권인 보라매역 인근 사당로를 중심으로 주거·근린생활시설 밀집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간선도로변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상도로 및 여의대방로 간선도로변의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도입, 생활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상도로는 동작구의 중요 간선도로로써 가로변에 단독주택과 같은 단일 주거용도는 불허하고 주거복합건축물 등으로 근린생활가로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학교 인근으로 교육관련 시설이 밀집하고 있는 현황에 착안하여 20~30대 청년 및 청소년 등을 위한 교육관련시설을 중심으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자 했다.
아울러 간선가로 이면부의 정온한 정주환경 조성 및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편측으로 조성돼 있거나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이번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규제적 성격의 요소는 최소한으로 도입하고, 도시의 관리·보전에 목적을 두고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라매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이 상도로변과 보라매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하고, 도시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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