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30개 학교시설 시민에 개방"…시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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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 개방키로 하고 시와 각급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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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 개방키로 하고 시와 각급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각 학교는 시민들이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측은 주중 3일 이상, 주말 중 1일을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시체육회를 통해 학교시설을 활용한 동호회 활동을 파악하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해서는 학교시설 개방 시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파악했다.
앞서 지난 10월과 11월에는 학교가 부담 없이 개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교 측 기초의향조사를 진행,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개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학교 현수막과 용인소식지, 용인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내년 시설을 개방하는 30개 학교의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 2025년에는 더욱 많은 학교가 시설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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