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단기간 실적 개선 어려워... 목표주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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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최근까지 중극 법인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 단기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내년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브랜드 '후'에 대한 리뉴얼을 시작했고, 글로벌 사업도 과거 대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지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의 성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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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최근까지 중극 법인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 단기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내년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브랜드 ‘후’에 대한 리뉴얼을 시작했고, 글로벌 사업도 과거 대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지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의 성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어지는 중국의 소비 부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리브랜딩 성과, 가격 정상화 노력의 성패 여부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LG생활건강의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547억원, 47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4%, 26% 하회한 수치다.
#KB증권 #LG생활건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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