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광고 15개 거절 후 MBC 남은 이유 (라디오스타)
장정윤 기자 2023. 12. 28. 08:47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 선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7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김대호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자체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김대호는 “내 생각에도 열심히 했다”라며 상을 탄 소감에 대해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노고를 뽐냈다.
김구라는 “김대호 프리 선언이 제일 관심이 많이 간다”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15개 정도 광고가 들어왔다. 그런데 그건 아예 성립이 안 된다. 제한이 있다. 그래도 금액 큰 라면 광고도 있었다. 제 차 종류인 다마르기니 관련해서 광고 제안이 왔는데, 제가 보지 못할 액수들이 있더라”라면서 놓친 광고를 언급했다.
김대호는 “직장 생활을 하는 중이다. 그날 기분에 따라 말한다. 광고 두 개가 들어오는 날 인터뷰를 하면 저는 프리하고 싶다고 말한다. ‘라스’ 처음 나온 날 광고 1개가 불발이 된다. 어떤 달은 편차가 있어서 여유롭더라. 내가 자유로우면 불안하겠다 싶더라. 그런 날은 MBC에 계속 있겠다고 한다”라며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더 선호한다는 늬앙스를 풍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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