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정상회의 내년 2월 이후 개최 검토"

이소현 2023. 12.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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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만나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NHK는 일본과 미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내년 3월 상순으로 조율 중이라고 함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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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국 외교장관 회의서 준비 합의
NHK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이슈 나눌 것"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누리마루에서 열린 한일중외교장관회의에서 한일중 외교장관이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

일본 NHK 방송은 28일 일본 정부가 3개국 간 대화 틀을 살려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지역 안정을 추구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한·중·일 3국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음 단계인 3국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만나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NHK는 일본과 미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내년 3월 상순으로 조율 중이라고 함께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방문 초청을 받았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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