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자본금 310억 투자 유치

구현주 기자 2023. 12.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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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620억 조인트벤처(JV)사로 도약
현지 딜러사 아스터, JV 지분 49.9% 취득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 아스터와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향후 5년간 자본금 약 310억원 합작투자를 받는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신한카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와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향후 5년간 자본금 약 310억원 합작투자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한파이낸스는 자기자본 약 620억원을 갖춘 조인트벤처(JV)사로 거듭난다. 아스터사는 JV사 지분 약 49.9%를 최종 취득할 전망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됐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향후 신한파이낸스는 양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향후에도 현지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으로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지속 발전시켜 톱 3 멀티파이낸스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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