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석유부문 인력훈련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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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라크가 27일(현지시간) 석유부문 인력을 위한 훈련과정을 개설하는 양해 각서( MoU )에 서명했다고 이란 석유부 전속의 샤나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석유부의 경영 인력개발 담당 메흐디 알리-마다디 차관과 이라크의 석유개발부 바심 모함메드 쿠다이르 차관이 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 조인식에는 자바드 오우지 이란 석유장관과 하이얀 압델-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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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정유소 보수 정비에 이란 전문가 파견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과 이라크가 27일(현지시간) 석유부문 인력을 위한 훈련과정을 개설하는 양해 각서( MoU )에 서명했다고 이란 석유부 전속의 샤나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석유부의 경영 인력개발 담당 메흐디 알리-마다디 차관과 이라크의 석유개발부 바심 모함메드 쿠다이르 차관이 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 조인식에는 자바드 오우지 이란 석유장관과 하이얀 압델-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몇 주일 안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이번 MoU에는 양측이 두 나라의 석유부 직원을 비롯해 석유관련 인력의 훈련과정을 마련하는데 합의하고 연구개발 협력, 온라인 화상회의 개최 등을 진행하는 계획들이 담겨 있다.
같은 날 두 나라 대표단의 회의에서 오우지 이란 석유부장관은 이란과 이라크가 두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양의 석유 자원을 이용해서 양국의 이익에 부합되는 합동건설 계획 등을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압델-가니 이라크 장관도 이란 기업들이 공동 유전개발 사업 등 이라크의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계획에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데 크게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정유소 건설과 가스 생산 등에도 이란과의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담과 조인식이 끝난 뒤 오우지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란은 이라크 석유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과 이라크는 앞으로 석유탐사, 유전 개발의 공동 작업은 물론, 이라크의 정유시설 개보수 작업에도 이란 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미래의 협력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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