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반도체로 확장 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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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검사·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팸텍에 대해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반도체로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를 국내 고객사의 연구소에 납품 중이다. 향후 양산 공정으로 확대될 경우 반도체 장비의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작년 기준 매출액 비중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89%, 반도체 장비 5%, 기타 6%"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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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검사·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팸텍에 대해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반도체로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고객사 확대와 양산공정 진입을 통해 향후 반도체 향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카메라모듈 검사 장비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국내 L사의 공장에 공급 중이다. 2021년 이후 팸텍의 장비가 후공정에서 전공정까지 확대되며 작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향후 신규 스마트폰에 폴디드줌 적용 확대, XR 기기·자율주행 자동차 카메라 탑재 증가에 따라 동사의 매출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를 국내 고객사의 연구소에 납품 중이다. 향후 양산 공정으로 확대될 경우 반도체 장비의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작년 기준 매출액 비중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89%, 반도체 장비 5%, 기타 6%"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리딩 스마트폰 기업은 신규 1개 모델에 폴디드줌을 처음 도입했다. 내년에는 1개 모델 추가 적용, 그 이후에는 하위 모델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수요도 동반할 전망"이라며 "팸텍의 고객사는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 자율주행 자동차·XR기기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최종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1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620억원이며, 내년에는 1000억원 수준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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