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물산, 자사주 소각 본격화…목표가 7%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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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8일 삼성물산(028260)의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올렸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0.65% 처분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2조원을 투자하고 있고 향후 3년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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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8일 삼성물산(028260)의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0.65% 처분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연초 배당수입과 연계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된 만큼 배당정책 변화보다는 자사주 13.2% 소각 계획의 구체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13.2%를 5년간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투자도 확대하는 중이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2조원을 투자하고 있고 향후 3년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 거래)가 강세고 바이오가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이익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5823억원, 6989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9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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