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당분간 심한 추위 없어

노수미 2023. 12. 28. 08: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한파가 주춤한 사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추위는 덜한데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못해서 국내 먼지가 쌓이고 있고요.

여기에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질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대구와 경북은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인천과 경기, 충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쁜 가운데, 수도권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론 안개도 끼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론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고요.

짙은 안개로 인해 도로에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평년 기온 웃돌면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5도, 부산은 13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주말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짙은안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