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황희찬, EPL 첫 두 자릿수 득점… '맨 오브더 매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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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과 전반 28분 멀티골을 뽑아냈다.
올시즌 리그컵 1골까지 포함하면 황희찬은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성공시킨 황희찬은 경기 후 맨 오브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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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과 전반 28분 멀티골을 뽑아냈다. 울버햄튼의 4-1 완승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9·10호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다. 올시즌 리그컵 1골까지 포함하면 황희찬은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리그 득점 랭킹도 단독 6위가 됐다. 이 부문 선두 엘링 홀란드과는 4골 차다. 다만 이날 황희찬은 전반 추가시간 허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다음달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있어 한국 대표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아시안컵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황희찬은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14분 골 맛을 봤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로에게 가는 백패스를 빼앗았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압박이 효과를 봤다. 후방에서 날아온 헤딩 패스를 박스 안에서 한 차례 접어 타이밍을 뺏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와 헤딩 경합 중 쓰러졌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울버햄튼은 후반 34분 벨레가르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4-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보탠 울버햄튼은 7승4무8패(승점 25)로 11위에 자리했다.
이날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성공시킨 황희찬은 경기 후 맨 오브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78.4%의 압도적인 지지로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11.8%)를 제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게 토티 고메스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팀 내 최고인 평점 8을 부여했다. BBC도 경기 최우수선수로 황희찬을 선정하며 평점 8.77을 줬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도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을 매겼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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