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단체 '코스포' 새 의장 누구…야놀자 이수진은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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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3대 의장을 맡고 있는 박재욱 쏘카 대표의 임기가 내년 2월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임 4대 의장에 어떤 인물이 선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코스포는 내년 2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다음달 말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의장 추천 등의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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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3대 의장을 맡고 있는 박재욱 쏘카 대표의 임기가 내년 2월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임 4대 의장에 어떤 인물이 선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코스포는 내년 2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다음달 말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의장 추천 등의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스포 의장은 이사회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확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코스포 내에서는 유력한 4대 의장 후보로 코스포 창립 멤버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거론됐다. 하지만 이수진 대표는 고심을 거듭하다 기업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결국 의장직 제안을 고사했다고 한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자타공인' 인물이 신임 의장을 맡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의장을 거쳐 김슬아 컬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로 구성된 2대 의장단이 코스포를 이끌었다.
3대 박재욱 의장의 경우 커플들을 위한 소셜 미디어 '비트윈'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고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선보이는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해왔다.
한편 2016년 9월 설립된 코스포는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범 당시 50여곳에 불과했던 스타트업 회원사는 현재 2200여곳으로 크게 늘었다.
코스포의 핵심 활동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이다. 창업가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킹을 비롯해 법률·복지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스타트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규제 혁신'이다. 코스포는 법률, 모빌리티, 핀테크, 의료, 데이터, 유통, 숙박관광,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스타트업 관련 규제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코스포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생태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며 스타트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구성원들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며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고도화해 유니콘으로의 도약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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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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