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물산, 자사주 소각 구체화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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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0.65% 처분 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실적 전망 상향, 상장계열사 주가 변동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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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0.65% 처분 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실적 전망 상향, 상장계열사 주가 변동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배당 수입과 연계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된 만큼 배당정책 변화보다는 자사주 13.2% 소각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9개 분기 연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0조5823억원을,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69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은 하이테크 프로젝트 매출 축소에도 해외 프로젝트 강화 및 주택사업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이 전망되며, 상사는 트레이딩 수요 약세에도 태양광 매각 규모 확대로 일부 상쇄를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또 식음은 대외 급식 및 식자채 매출 확대, 패션은 수입상품과 온라인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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