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손연우 기자 2023. 12.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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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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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용 경기장 건립·원도심의 복합개발 가속도
구덕운동장 재개발 계획도(부시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됐다. 축구전용 경기장 건립을 비롯해 원도심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향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부산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시행사 출자와 융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리츠사업'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토부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용역에 구덕운동장 재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가해 이달 말 사업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 HUG와 리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5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이 향후 원도심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돼 도시의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혁신지구 최종 지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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