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스타 오재석·김영권 ‘J리그 명문 전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2.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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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김영권(울산 HD)이 일본 시절 활약을 현지 언론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12월26일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역사를 만든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10명'을 자체 선정했다.

오재석은 ▲2014 J1리그 ▲2014·2015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4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2015 일본 슈퍼컵 우승 멤버다.

일본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던 아쉬움은 울산 HD 입단 후 2022·2023 K리그1 챔피언으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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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김영권(울산 HD)이 일본 시절 활약을 현지 언론으로부터 인정받았다. 1990년생 동갑 수비수인 둘은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12월26일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역사를 만든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10명’을 자체 선정했다. 오재석은 4위, 김영권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감바 오사카는 ▲일본축구협회 컵대회를 5차례 우승했고 ▲J1리그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일본축구 슈퍼컵을 2번씩 제패한 업적을 자랑한다.

오재석(오른쪽)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G조 감바 오사카 홈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오재석은 ▲2014 J1리그 ▲2014·2015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4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2015 일본 슈퍼컵 우승 멤버다. ‘풋볼 채널’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풀백. 감바 오사카 성공 주역 중 하나”로 평가했다.

감바 오사카 역대 최고 외국인 1~3위 ▲패트릭(36) ▲시지클레이(51) ▲아데미우송(29)은 브라질 국적이다. △패트릭은 2014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MVP △시지클레이는 2001·2002·2004·2006 J리그 우수선수상 △아데미우송은 2016 J리그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영권은 2020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준우승을 함께했다. ▲J1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등 2019~2021 감바 오사카 87경기 1득점 1도움.

감바 오사카가 김영권 J1리그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며 공식 SNS에 게재한 이미지. 사진=일본프로축구리그
평균 89.1분 출전이 말해주듯 확고부동한 감바 오사카 주전 센터백으로 중앙수비를 책임졌다. 일본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던 아쉬움은 울산 HD 입단 후 2022·2023 K리그1 챔피언으로 풀었다.

김영권은 2년 연속 베스트11 선정 및 이번 시즌 MVP 등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톱클래스 디펜더로 인정받는다. 오재석은 FC 도쿄, 나고야 그램퍼스(이상 일본),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시즌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했다.

감바 오사카 역대 최고 외국인
1위 패트릭(브라질)

2위 시지클레이(브라질)

3위 아데미우송(브라질)

4위 오재석(대한민국)

9위 김영권(대한민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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