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전구체 합작법인, 새만금개발청 등과 8000억원 규모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나노텍(095500)은 전구체 합작법인 '미래커롱에너지'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차전지용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미래커롱에너지는 새만금 산단 6공구(19만 4000㎡)에 이차전지 양극재용 소재인 전구체 및 황산니켈 제조공장을 내년 내에 착공하고 2029년까지 약 600여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산단 내 이차전지 양극재용 소재 제조공장 내년 착공
2029년까지 600여명 이상 고용효과 창출 계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미래나노텍(095500)은 전구체 합작법인 ‘미래커롱에너지’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차전지용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에 투자할 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된다. 투자금액에는 토지 및 시설, 설비 등 제반 비용이 포함되며 1차 투자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약 4000억원, 2차 투자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약 4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공장의 생산능력(CAPA) 또한 2026년까지 전구체 3만t, 황산니켈 1만 5000t, 2028년까지 전구체 6만t, 황산니켈 3만t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번 MOU로 새만금개발청, 전북도청 등 지자체로부터 K배터리의 핵심거점 구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등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미래나노텍그룹의 이차전지 전구체 합작법인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업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신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중국 전구체 제조사와의 합작으로 단결정 전구체 등 차세대 전구체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룹차원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유서에 “어쩔 수 없어...이것 밖에는 방법이”
- 20개월 아기 밟고 성폭행한 ‘악마’…장모에 “하고 싶다” [그해 오늘]
- '태영건설은 시작일뿐'…내년 시장 흔들 '부동산 PF'
- 아직 조용한 故 이선균 빈소, 상주는 전혜진…취재진 경계 삼엄
- “취직 좀 해” 충고에 발길질한 아들, 흉기로 맞선 아버지
- “이스라엘 심정 전달”한다며 ‘서울 테러’ 영상 제작한 이 대사관
- 속옷 매장 마네킹에 성적 행위한 남성들...“사람도 많은데”
- 강아지 때려 '즉사' 시킨 미용 업체...7개월째 정상 영업
- 이선균 협박·돈 뜯은 20대, 구속심사 불출석했다 체포
- "엄벌이 필요하다" 징역 30년 김봉현…오늘 대법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