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교량서 트럭 추락…운전자 6일 만에 구사일생
장연제 기자 2023. 12. 28. 07:59
미국의 한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운전자는 찌그러진 차 안에 몸이 끼인 채 6일을 버티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NBC시카고 등 외신에 따르면 20대 청년 매튜 리움은 트럭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선을 넘어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트럭은 완전히 뒤집히면서 교량 아래 개천에 처박혔고, 리움은 중상을 입은 채 찌그러진 차 안에 껴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휴대전화기에도 손이 닿지 않아 구조 요청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일주일 가까이 방치된 채 희망을 잃어가던 리움은 길 가던 낚시꾼 2명에 의해 구조돼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난 차량이 있어 다가갔더니 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며 "어깨를 두드려 보니 고개를 움직여 911에 구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움은 다중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두 낚시꾼이 그를 발견하기 전까지 이 지역에서 접수된 사고 신고는 없었다"며 "교량 위에서 사고 차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한 의지가 그를 살게 한 것 같다"며 "최근 이 지역에 비가 계속 내려 차 안으로 흘러드는 빗물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NBC시카고 등 외신에 따르면 20대 청년 매튜 리움은 트럭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선을 넘어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트럭은 완전히 뒤집히면서 교량 아래 개천에 처박혔고, 리움은 중상을 입은 채 찌그러진 차 안에 껴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휴대전화기에도 손이 닿지 않아 구조 요청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일주일 가까이 방치된 채 희망을 잃어가던 리움은 길 가던 낚시꾼 2명에 의해 구조돼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난 차량이 있어 다가갔더니 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며 "어깨를 두드려 보니 고개를 움직여 911에 구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움은 다중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두 낚시꾼이 그를 발견하기 전까지 이 지역에서 접수된 사고 신고는 없었다"며 "교량 위에서 사고 차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한 의지가 그를 살게 한 것 같다"며 "최근 이 지역에 비가 계속 내려 차 안으로 흘러드는 빗물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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