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지니 쉽지 않네...나폴리 우승 멤버, '100억' 연봉 받으러 떠나나

한유철 기자 2023. 12. 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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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폴리타노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샤밥은 나폴리의 폴리타노를 영입하기 위해 1200만 유로(약 172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폴리타노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알 샤밥은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을 그에게 제시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7년까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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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테오 폴리타노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샤밥은 나폴리의 폴리타노를 영입하기 위해 1200만 유로(약 172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폴리타노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알 샤밥은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을 그에게 제시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7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베테랑 공격수다. 171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크랙형 윙어다. 키가 크지 않음에도 밸런스가 탄탄해 상대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으며 적극성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줄곧 이탈리아 리그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AS 로마 유스에서 성장한 후, 2012-13시즌 페루지아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엔 페스카라에서 뛰며 두 시즌 동안 81경기 1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발을 디뎠다. 2015-16시즌 사수올로로 이적했고 컵 대회 포함 29경기 5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7-18시즌엔 리그에서만 36경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 윙어로 자리 잡았다.


잠시 인터밀란을 거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부터 나폴리에 자리 잡았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서 11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핵심' 멤버가 됐다. 2022-23시즌엔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쿠데토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김민재가 떠난 이후, 나폴리는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부진한다. 이런 상황에서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폴리타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다. 연봉도 혹할 정도다. 현재 폴리타노가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은 400만 유로(약 57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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