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초미세먼지 주의…오전에 내륙 지역 짙은 안개

정희지 2023. 12.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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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노라마 카메라로 본 서울 한강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온통 부옇게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66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고요.

인천과 경기도,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오전에 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광주와 대구, 경북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는 게 좋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있고요.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불씨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6도, 강릉 3.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이 5도, 춘천, 청주가 6도, 광주와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미세먼지를 씻어줄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해 초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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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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