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10m 높이서 떨어진 H빔 연달아 맞은 50대 근로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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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제 H빔에 맞은 근로자가 사경을 헤메다 결국 숨졌다.
28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48분쯤 장흥군 장흥읍 영전리 한 축사 공사현장서 강진 한 건설업체 소속 근로자 A씨(58)가 10m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제 H빔 2개에 잇따라 머리를 맞았다.
크레인이 집게로 들어올린 H빔 2개가 잇따라 떨어져 첫번째 H빔이 A씨 안전모를 강타해 벗겨졌고, 뒤이어 떨어진 두번째 H빔이 머리를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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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흥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제 H빔에 맞은 근로자가 사경을 헤메다 결국 숨졌다.
28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48분쯤 장흥군 장흥읍 영전리 한 축사 공사현장서 강진 한 건설업체 소속 근로자 A씨(58)가 10m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제 H빔 2개에 잇따라 머리를 맞았다.
크레인이 집게로 들어올린 H빔 2개가 잇따라 떨어져 첫번째 H빔이 A씨 안전모를 강타해 벗겨졌고, 뒤이어 떨어진 두번째 H빔이 머리를 가격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7일 오전 11시쯤 숨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날 오후 2시쯤 합동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 감독자와 크레인 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며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저촉 여부를 조사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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