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이선균 사망에 연예계 일정 줄줄이 취소
[뉴스투데이]
<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어제 배우 이선균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와 영화계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인터뷰와 행사 일정 등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유명인들의 추모글도 줄을 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 관련 행사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의 무대 인사 행사 계획이 취소됐고,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에서 준사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규 씨의 언론인터뷰도 취소됐습니다.
어제 생중계 예정이던 한 드라마의 제작 발표회도 내년 1월 1일로 연기됐습니다.
SNS에는 유명인들의 추모글이 이어졌는데요.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훌륭한 연기와 창의적인 재능으로 기억되길" 이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고요.
배우 수현은 "누구나 자신의 실수를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너무나 위대한 재능을 잃었다"고 썼습니다.
이외에도 코미디언 윤택과 작사가 김이나, 방송인 장성규, '쿨'의 유리 등 연예인들의 추모글이 잇따랐습니다.
외신들도 일제히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다뤘는데요.
CNN과 로이터, BBC 등 외신들은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최근의 수사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이선균이 출연한 미개봉 작품 두 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의 개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영화 모두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는데, 이 씨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으면서 개봉이 보류됐고요.
지금은 개봉 여부와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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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714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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