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김정은 "전쟁 준비 완성 박차"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12. 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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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7일) 열린 당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회의에서 한반도가 엄중한 정치군사정세에 이르렀다며, "인민군대와 군수공업부문, 핵무기부문, 민방위부문이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대외, 대남사업 부문의 사업 방향도 천명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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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7일) 열린 당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회의에서 한반도가 엄중한 정치군사정세에 이르렀다며, "인민군대와 군수공업부문, 핵무기부문, 민방위부문이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전략적 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국제적 규모에서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갈 원칙을 밝혔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내년에도 중국, 러시아 등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대외, 대남사업 부문의 사업 방향도 천명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전원회의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회의 결과는 내년 1월 1일 신년사를 대체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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