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핵심 수비수 로메로, 햄스트링 부상→최대 5주 휴식…반더벤은 맨유전 복귀 희망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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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토트넘 홋스퍼에 다시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좋지 못한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결과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정밀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부상을 확인했다. 4-5주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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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토트넘 홋스퍼에 다시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좋지 못한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결과를 밝혔다. 로메로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바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친 꼴이다. 2023-24시즌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 그러나 악재가 겹치면서 이후 5경기서 무승 침묵했다. 간신히 흐름을 바꾸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시점에 로메로의 부상 소식은 너무도 뼈아프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다. 가끔 이성을 잃어 ‘살인 태클’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갖춘 수비력, 그리고 피지컬은 정상급 평가를 받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첼시전에서 퇴장당한 후 3경기 동안 나서지 못했고 웨스트햄전부터 복귀, 속죄골을 넣기도 했다. 이후 3경기 모두 출전, 토트넘의 방패 역할을 해냈다.
로메로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은 결국 토트넘의 중앙 수비 붕괴를 의미한다.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등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닌 이들이 다시 임시로 투입되어야 할 상황이다. 에릭 다이어가 있으나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
또 다른 핵심 수비수 미키 반더벤도 당장 돌아올 수 없다. 그의 복귀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으나 당장 치러야 할 브라이튼, 그리고 본머스전은 물론 내년 1월 번리와의 FA컵 맞대결까지는 나서기 힘들다. 대신 1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복귀는 가능성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반더벤은 번리전에선 복귀하지 못할 듯하다. 아마도 맨유전부터는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훈련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복귀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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