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슬라 손 잡고 일본 진출…내년까지 모델Y 100대 도입

SBSBiz 2023. 12. 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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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테슬라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합니다.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로 환경 의식이 높은 일본 내 부유층과 해외 관광객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택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승차 공유 규제를 완화할 예정인데, 해당 정책이 우버의 일본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는 모델Y 30대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100대로 늘릴 계획으로, 가격은 현지 택시 비용보다 약 20%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버는 도쿄에서 ‘우버 프리미엄 전기차(EV)’ 서비스를 선보인 뒤,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며, 다음 도입 지역으로는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은 택시회사가 많은 교토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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