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또 오르는 치킨값
[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3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또 오르는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물가 인상 소식인데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치킨값이 또 오른다, 이런 소식이죠.
최근에 "외식 물가가 많이 올랐다", "사먹기 겁난다" 이런 이야기는 나오는데 주로 우리가 애용하는 식품이죠.
치킨 가격을 내일부터 주요 업체가 올린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업계 1위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실상 치킨값을 평균적으로 12%로 올렸거든요.
원자재나 부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게 인상이유인데요.
아무래도 치킨 가격이 이렇게 오르다 보니까 주요 프랜차이즈의 주요 메뉴들은 거의 2만 원을 모두 넘게 됐습니다.
실제로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오르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치킨 말고도 주로 많이 찾는 외식 물가조사를 해봤습니다.
냉면, 비빔밥 등 보면 지금 안 오른 제품이 일단 없고요.
특히 냉면, 비빔밥의 경우에는 7% 이상 그리고 짜장면도 8% 이상 오르면서 조금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물가 인상이 일부 품목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서민 중산층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품목들의 물가들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거든요.
이런 추세가 시차를 두고 계속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물가 상승이 계속 가파를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은행이 "내년도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보다는 우리가 금리를 낮추는 시점이 늦어질 거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배경에 이런 가파른 외식 물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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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전기차 네모 축소인데요.
어떤 게 축소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든다, 이런 소식이죠.
우리가 전기차를 살 때 지금까지는 수백만 원의 사실 보조금을 받으면서 제값보다 조금 싸게 살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 보조금이 줄어든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내년 예산이 삭감된 건데요.
최대 700만 원까지도 제공이 됐던 전기차 보조금이 전체 예산 액수가 10%가량 줄면서 내년에는 400만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제 전기차 판매량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래프를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한 몇 년 동안만 해도 전기차 사실 길에서 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미국 테슬라가 보급이 되면서 전기차 문화를 좀 바꿔 놨다는 평가를 받았고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뛰어들면서 2021년, 2022년에 정점을 찍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전기차 보급이 폭증한 데에는 사실 보조금의 영향을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올해 들어 주춤했고요.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는 보조금마저도 좀 더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 된 거죠.
맞습니다.
이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드는 건 또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고요.
유럽 연합이나 미국 등도 영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형태로 축소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전기차 인프라, 충전 인프라의 부족이 심화 되면서 아무래도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도 판매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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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2만 명 무너진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게 무너진 건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생아 수가 2만 명대가 무너졌다, 이런 소식이죠.
10월 출생아 수가 발표됐는데 이것은 매달 나올 때마다 지금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2만 명도 채우지를 못한 건데요.
어제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맞습니다.
지난 10월 월 출생아 수가 1년 전에 비해서 한 8% 이상 감소를 하면서 2만 명대가 무너졌다는 건데요.
실제 출생아 수 어떻게 줄고 있는지 그래프를 한번 보겠습니다.
10월 기준으로 지난 2019년만 해도 2만 5000명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거치면서 혼인, 출산 급감했고요.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1만 8000명대까지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출생아 수가 줄다 보니까 각종 지원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주목할 점이 내년 1월 29일부터 접수를 받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 있거든요.
최저 1.6% 저금리에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도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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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712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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