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3개국 금융정보 담은 ‘컨트리 브리프 발간’

김유진 기자 2023. 12. 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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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진출수요가 높은 33개 국가의 금융산업 동향, 금융감독기관 현황 및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현황 등을 수록한 '2023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Country Brief)'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컨트리 브리프는 금융회사, 핀테크회사 등이 주요 신흥국의 핵심정보를 한눈에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해외진출 정보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금융감독당국과의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금융업계와 적극 공유하는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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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르기스스탄 정보 추가
금융감독원 건물.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진출수요가 높은 33개 국가의 금융산업 동향, 금융감독기관 현황 및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현황 등을 수록한 ‘2023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Country Brief)’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해외 금융시장 관련 정보 제공·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자 지난 2014년부터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컨트리 브리프를 배포하고 있다.

올해 컨트리 브리프에는 아시아‧유럽 간 전략적 요충지로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이 추가됐다. 키르기스스탄은 BNK캐피탈이 지난해 9월 현지법인을 신설한 이후 올해 5월 BC카드가 결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시작된 국가다.

금감원 관계자는 “컨트리 브리프는 금융회사, 핀테크회사 등이 주요 신흥국의 핵심정보를 한눈에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해외진출 정보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금융감독당국과의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금융업계와 적극 공유하는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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