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한산한 거래 속 상승… S&P 500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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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말을 맞아 한산해진 분위기 속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19포인트(0.30%) 오른 3만7656.5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9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상승해 2022년 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점(4796.56)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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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19포인트(0.30%) 오른 3만7656.5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9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60포인트(0.16%) 오른 1만5099.1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상승해 2022년 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점(4796.56)에 근접한 상태다. 다우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말 재료 부재 속에 증시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투자자들은 뉴욕증시가 막판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이날 시장의 낙관론에는 국채 수요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미 국채금리는 2년물 국채 경매에 이어 이날 진행된 58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탄탄하게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5년 만기 국채 경매에서 투자자들은 최고 3.801%의 수익률로 낙찰 받았으며 이는 지난달의 4.420%보다 낮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0.09%포인트(p)하락한 3.787%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5%p 떨어진 4.236%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0%까지 올랐다.
다만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심도 적지 않다. 인터랙티브 부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의 데이터로 인해 연준이 일러야 5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하고 부동산,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개량형을 생산해 내년 중반부터 중국 시장에서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83달러(1.88%) 뛴 261.44달러로 올라섰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7.67%,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11.6% 급등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이날 비트코인 1만4620개를 평균가격 4만2110달러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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