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저공간 플랫폼 시공과정 3D 시각화 장치' 전시

허광무 2023. 12. 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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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 '해저공간 플랫폼 시공과정 3D 시각화 장치'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장치는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추진 중인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의 해저공간 플랫폼을 시공하는 과정을 3D 입체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해저 거주공간 설계, 시공,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관과 기업 등 23개 민관학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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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 '해저공간 플랫폼 시공과정 3D 시각화 장치'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장치는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추진 중인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의 해저공간 플랫폼을 시공하는 과정을 3D 입체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해저 거주공간 설계, 시공,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관과 기업 등 23개 민관학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수심 50m에서 5명이 체류하는 기술 개발, 수심 30m에서 3명이 체류하는 실증 등을 목표로 한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7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으로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에서 900m 떨어진 해상에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저공간 플랫폼 시공 과정과 기술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은 울산이 미래 해양공간 개척의 선도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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