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백 메워 줘!...토트넘, '제2의 케인' 임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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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데인 스칼렛을 임대 복귀시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으로부터 스칼렛의 임대를 종료했다. 결정은 며칠 전에 이뤄졌으며 이제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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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데인 스칼렛을 임대 복귀시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으로부터 스칼렛의 임대를 종료했다. 결정은 며칠 전에 이뤄졌으며 이제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인 스칼렛. 제2의 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많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연령별 팀을 거쳐 꾸준히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40경기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이번 시즌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입스위치. 토트넘은 스칼렛이 꾸준히 중용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길 바랐다. 하지만 헛된 희망이었다. 입스위치에서 스칼렛은 완전히 '후보'로 전락했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146분에 불과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이에 불만이 쌓인 토트넘. 결국 스칼렛의 임대 복귀를 결정했다. 스칼렛의 성장을 걱정함과 동시에 1월 손흥민의 이탈을 대비하는 결정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스칼렛의 임대 성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많다. 스칼렛이 돌아와서 기쁘다. 확실히 입스위치에서의 임대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우리가 그를 임대로 보낸 이유는 출전 시간과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은 타당했다. 1월 1일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 이후는 그에게 달려 있다. 그는 남은 시즌까지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우리는 그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팀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스칼렛의 임대 복귀가 탐탁치 않을 선수가 있다. 알레호 벨리스가 그 주인공.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벨리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임대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 벨리스 입장에선 손흥민이 빠진 1월이 기회가 될 텐데, 스칼렛이 합류함으로써 경쟁은 더욱 가속화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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