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말 거래량 감소 ‘숨 고르기’…S&P 500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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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절반으로 주는 등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0.3% 올랐고, S&P 500 지수는 0.14%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6% 올라 3대 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머물렀습니다.
개별 이슈가 있었던 기업들을 보면 애플은 수입이 중단됐던 스마트 워치 판매가 재개되면서 0.0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뉴욕타임즈로부터 소송을 당하면서 0.16%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인기 차종인 모델 Y 리뉴얼 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1.88% 상승했으며, 최근 제약바이오주들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라이릴리는 1.9% 뛰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2년물 국채 경매에 이어 오늘(28일) 진행된 58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탄탄하게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9%p 하락한 3.787%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5%p 떨어진 4.236%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은 낮지만 앞으로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미리 높은 금리의 채권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홍해를 둘러싼 긴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머스크와 프랑스 CMA를 포함한 대형 해운회사들이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3% 내린 배럴당 74.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2.05% 하락한 배럴당 79.4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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