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00만명 방문' 佛 에펠탑, 일시 폐쇄…노조 "사업 모델 재앙적"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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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노조 파업으로 하루간 폐쇄된다.
BBC와 AFP통신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사인 세테(SETE) 측 노조는 에펠탑 설계자인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사망 100주기인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상징적인 날에 상징적인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펠탑은 지난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건축가 구스타프 에펠의 설계로 완공된 이래 매년 약 60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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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노조 파업으로 하루간 폐쇄된다.
BBC와 AFP통신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사인 세테(SETE) 측 노조는 에펠탑 설계자인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사망 100주기인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상징적인 날에 상징적인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ETE는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폐쇄에 대해 사과하며, 타워 주변 산책로는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업은 SETE가 연간 방문객 수를 부풀리며 유지 보수 및 개조 비용을 과소 책정한데 따른 것이다. 강경 좌파 성향의 노동총동맹(CGT)는 SETE가 "지나치게 야심차찬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재앙으로 향하고 있어 직원들이 파업을 결정했다"고 했다.
에펠탑의 최상층은 연례 보수 공사를 위해 다음 달 폐쇄될 예정이었다고 BBC는 설명했다.
에펠탑은 지난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건축가 구스타프 에펠의 설계로 완공된 이래 매년 약 60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동 제한에 따라 방문객 수는 급감했지만, 지난해 방문객은 590만명으로 회복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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