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서울의 봄…4년만에 ‘1000만 2편’ [연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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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케이(K) 브랜드'다.
올 한해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대중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장 속에 케이 콘텐츠는 단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또 한국영화의 잇따른 위기론 제기에도 올 한해 두 편이나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세계 콘텐츠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두 편이나 1000만 관객 반열에 올랐지만 한국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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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30년만에 천만 배우 타이틀
올해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은 여름과 겨울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2019년(‘극한직업’·‘기생충’)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2편으로 1269만 명을 모은 데 이어 3편으로 1068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로 등극했다. 주연한 마동석은 한국 갤럽이 조사한 올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1위에도 올랐다.
정우성은 26일까지 1086만 명을 모은 ‘서울의 봄’을 통해 데뷔 30년 만에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무거운 현대사 소재와 긴 러닝타임 등 일반적인 흥행 공식을 벗어난 영화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두 편이나 1000만 관객 반열에 올랐지만 한국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했다. 외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관객수를 끌어올렸지만 한국영화 관객수는 겨우 절반가량 회복하는 데 그쳤다. ‘유령’, ‘더 문’, ‘비공식 작전’, ‘보스톤 1947’ 등 스타 감독들이 연출한 수백억 원 규모의 대작들도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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