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 유지한다면 훌륭한 조합" 류현진, 또 메츠 영입 후보 거론... 한화 복귀는?

심혜진 기자 2023. 12.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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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류현진(36)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한화 이글스일까, 메이저리그 잔류일까. 여전히 류현진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뉴욕 메츠와 연결돼 관심을 모은다.

미국 스포츠키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놓친 뉴욕 메츠가 플랜B로 눈을 돌릴 것이며 영입 후보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일단 메츠의 영입 1순위는 루카스 지올리토다. 지올리토는 2012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해 2016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하지만 워싱턴 선발진에는 지올리토의 자리는 없었다. 2017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7월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됐던 지올리토는 얼마 가지 않아 웨이버 공시됐고, 클리블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 33경기 8승 15패 184⅓이닝 82사사구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4.8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기록했다.

매체는 "메츠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등도 지올리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올리토 다음이 류현진, 마이크 클레빈저, 션 마네아 등이 거론됐다.

매체는 "메츠는 야마모토에게 큰 돈을 썼지만 영입하지 못했고, 이제 지올리토, 클레빈저, 마네아, 류현진과 같은 저렴한 옵션의 투수들을 영입하는데 눈을 돌릴 것이다"고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에 대해서는 "메츠가 만약 야마모토를 대체하고자 한다면 중간 정도의 옵션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돈이 들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류현진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커리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건강만 유지한다면 루이스 세베리노와 함께 훌륭한 조합이 될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앞서 뉴욕 포스트, 뉴욕 지역 매체 SNY, 디 애슬레틱 등이 남은 FA 선발 투수들을 전망하며 메츠와 류현진은 연결시킨 바 있다.

과연 류현진의 거취는 어디가 될까. 한화 복귀일까 현지 전망대로 메이저리그 잔류일까. 류현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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